아마존, 식료품 당일배송 확장…한국 새벽배송에 주는 메시지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서 식료품 당일배송을 확대합니다. 한국 새벽배송 시장과 비교하면, 콜드체인과 자동화 투자가 핵심 과제임이 드러납니다.


아마존, 식료품 당일배송 확장 나섰다

아마존이 올해 말까지 미국 2,300개 지역에서 식료품 당일배송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1,000여 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기존 당일배송 물류센터에 냉장·냉동 설비를 추가해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코스타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신규 창고를 짓는 대신 기존 인프라를 개조해 투자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 새벽배송 시장, 이미 과열 경쟁

한국은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이 생활화된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 등이 주도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 성숙기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쿠팡은 전국 100여 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국민 70%가 10km 이내 거주하도록 배송망을 구축해, 아마존의 **‘20분 내 도달 전략’**과 유사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콜드체인, 핵심 인프라로 부상

신선식품 배송 확대와 함께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Global Cold Chain Alliance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냉장창고 용적은 여전히 미국보다 부족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온도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AI 기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술 투자 없이는 수익성 확보 어려워

식료품은 마진이 낮아 배송 효율성이 생존을 좌우합니다. 아마존은 **물류로봇과 AI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DeepFleet)**을 도입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도 AGV, 자동 분류 로봇에 적극 투자하며 자동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결국 기술 투자 없이는 신선식품 배송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아마존이 주는 시사점은

아마존 전략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기존 인프라의 최대 활용. 둘째, 경기 불황에도 꾸준한 식료품 수요를 통한 안정적 성장. 한국 유통업계 역시 앞으로 ▲콜드체인 확충 ▲AI·자동화 도입 ▲전국 배송망 확대 ▲멤버십·광고 등 부가 수익 모델 강화가 필요합니다. 결국 승자는 **“더 빠르고, 더 신선하며, 더 효율적인 배송”**을 실현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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